토론:드라마
- 신
이런건 어떤가요? 주인공과 그 팀이 어떤 권한과 동기로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는가 때문에 청와대 특별파견을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무리가 있고,신임단체장의 문제해결의뢰로부터 시작하는...시흥시처럼? 단체장에게 문제가 있는 사건을 설정하는 경우는 아슬아슬하게 선거에서 패한 경쟁자나 시민단체, 시민이 의뢰인이 될수도 있고.어쨌든 누군가의 의뢰로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로. 청와대와 연결되는건 끝부분에서 시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 킴
6화 올렸어요. 거기도 경쟁사를 등장시켰는데, 그쪽에서 의뢰를 하는 걸로 하면 되겠네요. 근데 이 회사 수익구조가 있을까? 누구한테 돈을 받나요?? ㅋㅋ 정부 포상금?? 아,, 의뢰를 받아 해결하는 회사는 변호사 회계사 전문가 등등 팀을 만들어야 할까요?
- 신
오...좋아요. 법률전문가, 회계전문가 필요할 것 같은데 좀 범상치 않은 이력을 각각 넣었으면 좋겠긴 해요, 기능에 따라 팀원들을 배치하되, 인물별로 백스토리를 넣어서 에피소드가 풍부해질 수 있게요.
각 화별 메인스토리를 짜면서 팀원별 백스토리를 메인스토리들과 엮어가는 걸로요.
독수리 5형제 이후 이런 팀은 5명이 정원인 느낌이긴 한데, 비숲처럼 메인 둘 정도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나머지는 별도의 팀에서 협력하는 구조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감사원이나 검찰 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정보나 기능 지원해주는 방식도 괜찮고요. 약간 의외성이 있는 인물도 있으면 좋고요. 며칠전에 하연과 산책하다가 서대문역 어디 문패도 없는 희한한 건물을 보고 정체가 뭘까 궁금해 하는데 안에서 경호원 같은 사람이 나와서 문열어 주고...들어간 사람은 명함집 아저씨. 기다렸다가 무슨 명함이냐고 물어보고 싶었던... 그런 아저씨처럼 뭔가 비공개된 조직이나 위원회 구성원들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의외의 키맨 같은 인물